본문 바로가기

삶의여유 ------…─• †/″```о♡ 제주도오름

[스크랩] 드라이브코스(세화~성산 해안도로)

  ▲ 세화리 해안도로

 

 

제주의 동부권 해안도로에서 볼거리와 쉼터 그리고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항에서 12번 일주도로를 타고 50분 가량을 간 후 세화에서 시작되는 해안도로 진입로가 나온다. 지금 한창 공사중이어서 자칫 한눈을 팔다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도로를 들어선 순간의 첫 느낌 은 밋밋함.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매력을 금새 발견할 수 있다. 해안도로의 첫 번째 도착지는 조선 중종 5년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여진 석성(石城)인 별방진성. 이곳이 해안도로의 진미다. 이후 석다원(石多園)에 들러 어린 시절에 추억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돌탑을 쌓으면서 빌어보자. 반드시 이뤄질거라 믿으며...

 

지나다 보면 해안 쪽으로 작은 시멘트 길이 자주 보이는데 마을 사람들이 미역이나 톳을 채취해 운반하는 길 이다. 파도소리도 듣고 구경도 할 겸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 후 만날 수 있는 섬 속의 작은 섬. 보기에는 별거 없을 것 같아 보이는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이다. 잠깐 동안 드넓은 바다와 함께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자. 고망난 돌 쉼터는 일상 생활에 찌든 몸을 재충전하기에 좋은 휴식터가 될 것이다.

 

마지막 해안도로의 끝, 청정지역! 맛조개잡이 체험어장. 제주도는 양식장들이 많기 때문에 해산물을 맘대로 잡았다가 낭패를 보기 쉽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아무런 채비 없이 자연 자체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가깝게 보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등에 지고 맛조개(일반 조개잡이가 쉽다.)를 잡는 맛. 여름이 조개잡이의 재철이라지만 가을 하늘과 함께 하는 체험 역시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 별방진성 - 둘레가 1,008m 높이 3.5m의 석성

 

   

       ▲ 석다원 - 제발 무너지지 말아다오..추억과 소망을 돌하나에 담고

 

 

       ▲ 철새도래지 - 깨끗한 물 풍부한 먹이. 겨울철 철새들의 낙원

 

 

       ▲  준치풍경 - 잠깐휴식, 맑은 해풍에 말린 건오징어 맛 또한 여행을 즐겁게 해준다.

 

 

 

 

        ▲ 토끼섬 - 문주란 자생지. 7월~9월이 절정. 문주란의 향기가 섬전체를 감싼다.

 

 

 

 

       ▲  고망난돌 -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두 돌이 마주한 뜨거운 키스!

 

 

 

 

       ▲ 전망대 - 마치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우도,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 체험어장 - 조개를 잡는 즐거움을 가족과 연인이 함께.잡는 재미, 먹는 기쁨 두배~

 

 

 

 

         ▲  드라이브 - 일출봉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공원 - 드라이브하다 간혹 보이는 공원 기원돌탑도 눈에 보인다.

 

 

 

 

         ▲ 포구 - 마을마다 이렇게 작은 포구도 볼 수 있다.

 

 

 

 

 

출처 : 한라트레킹클럽
글쓴이 : 오름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