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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 †/″```о♡ 아버지간증

8장) 일본 땅을 밟다.




앞서 가시어 일 하시는 하나님(8)/나의 간증 이영호






8장) 일본 땅을 밟다.









아무런 할 일 없이 바다를 떠돈 지도 여러 시간 흘러 이제 바다 위에도 어둠이 드리워졌습니다. 어두워지면 지정한 곳에 우리를 내려주려고 무작정 달리던 배는 저녁 7시가 가까워지고 바다 위에 어둠이 드리워지자 우리를 내려주려고 물색해둔 장소를 향해 달리더니 이제 속도를 줄이고 어두운 밤바다 위에 배를 멈춰 세웠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 곳이 우리가 내려 내 발로 일본 땅을 밟게 되는 것이 로구나 생각을 하니 더 마음이 긴장이 되면서 걱정이 더욱 커진다. 앞으로 어떠한 어려운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또한 내가 찾아가려는 사람에게 어떻게 연락하고 그 사람을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걱정은 믿음과 전혀 상관이 없는 걱정일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에 걱정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걱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걱정을 걱정으로 끝내버리면 불신앙이 되지만 그 걱정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될 때 그것이 믿음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에 두고 걱정하며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는 내 원대로 하게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어 지이다. 하고 십자가의 길로 가셨기 때문이다. 이제 내가 일본 땅에 내려 내가 할 일을 모르기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었고 근심을 하게 되었지만 나는 그때마다 내가 믿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했다.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이제 곧 내 발로 일본 땅을 밟게 됩니다. 따라서 어떠한 어려운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나는 모릅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내 길을 인도하사 내가 가려는 곳으로 무사히 가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했다.



1980년1월30일(토)날도 어김없이 어두운 밤은 찾아왔다. 저녁 7시가 되자 배는 달리던 속도를 늦추고 한 곳 바다 위에 멈춰서더니 선원이 우리를 보고 저기 보이는 바위가 서 있는 곳이 당신들이 내릴 곳입니다 하고 말하면서 큰 배에서 작은 배를 내린다. 우리가 내릴 곳이라고 하는 곳을 살펴보니 바닷가로 2차선 도로가 뚫려있고 길 건너편으로는 높고 낮은 산들이 병풍같이 둘러서 있고 어두운 밤이어서인지 모르나 민간이 살고 있는 집 있는 마을은 눈에 안보였다. 2차선 도로 위로는 크고 작은 수많은 차량들이 어디로 가고 어디서 오는지 가로등 불빛 아래로 분주하게 달리고 있다. 바위가 서 있는 우리가 내릴 곳이라고 하는 데는 길이 돌아가는 길목 길이어서 가고 오는 차량들의 불빛에 노출이 되기 쉬운 곳이었다. 큰 배에서 작은 배를 내린 선원들은 우리보고 작은 배로 갈아타라 한다. 그래서 우리 여섯 사람은 조심스럽게 큰 배에서 작은 배로 갈아탔다. 그러자 선원 두 사람도 작은 배로 갈아탄다. 한 사람은 작은 배 앞에서 삿대질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배 뒤에서 노를 젓는다. 그래서 우리를 태운 작은 배는 소리 없이 조용하게 어둠을 뚫고 길옆 뭍에 있는 바위를 향해 미끄러져 간다. 앞에서 삿대질을 하는 선원이 자그마한 소리로 뒤에서 노를 젓고 있는 선원에게 말을 한다. 이제는 노를 천천히 저으세요. 이제 바위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을 한다. 그러므로 노를 젓던 선원은 노를 천천히 저으며 배의 속도를 늦춘다. 앞에서 삿대질을 하고 있는 선원도 배가 바위에 부딪히지나 않을까하여 조심스럽게 삿대질을 하며 작은 배를 바위에 붙인다. 우리 여섯 사람을 태운 작은 배는 두 선원이 조심스럽게 노를 젓고 삿대질을 함으로 무사히 바위에 붙여지더니 앞에서 삿대질을 하던 선원이 먼저 바위 위로 올라서면서 작은 목소리로 우리보고 이제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리십시오. 하고 말을 한다. 우리 여섯 사람은 선원의 말대로 조심스럽게 바위 위로 올라섰다. 선원들은 이렇게 우리 여섯 사람을 바위로 내려주고는 조심해서 당신들의 가려 하는 곳으로 찾아가라고 하면서 노를 젓고 큰 배를 향하여 가버린다.













      나도 따라 살리라/이영보




      세상 많은 사람 중에 나 같은 것 택하신
      주의 은혜 고마워 주님가신 그 길 따라
      험난하고 멀어도 주 예수만 찬송하며
      나도 따라 살리라

      죄악 많은 세상 중에 나 같은 것 살리신
      주의 사랑 놀라워 주님주신 그 사랑을
      땅 끝까지 전하며 주 예수만 사랑하며
      나도 따라 살리라

      나의 죄를 사하려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사 하늘나라 가실 때
      다시 오마 약속하신 그 약속 기다리며
      나도 따라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