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king Story
마라도/가파도 사랑하는 아내와
2010. 7. 31 (토) 푸른 파도가 있어 외롭지 않은 섬 우리나라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 청보리가 아름답다는 가파도의 작은 길을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아침 9시 30분에 첫배를 타서 마라도를 조금 넉넉히구경하고 11시30분에 하루 한편의 가파도 경유하는 배를 타야만이 가파도와 함께 하루에 전부 마라도와 가파도를 구경 할 수가 있다. 조금은 빨리 나선다고 하였지만 첫배를 놓치고 10시 배를 타고 마라도를 갔습니다. 주말이어서 많은 관광객들로 오고 가는 배들로 가득합니다. 시간적으로 마라도에서의 구경하는 것이 여의치가 않아 마라도 자장면을 먹으면 공짜로 차를 태워 준다네요....마라도 자장면이 유명하다 보니 많은 자장면 집이 생겨서 손님 유치가 치열 합니다.. 우리는 짜장면을 먹고 자장면 집의 차를 타고 마라도를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도 안 걸리네요...낚시는 많이 왔어도 이렇게 직접 마라도를 돌아본것은 처음입니다..구경이라는 것은 조금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을 해야 하는데 가파도로 가야 하는것 때문에 조금은 아쉽네요.. 가파도에 낚시는 수도 없이 다녔지만는 트레킹은 두번째입니다..두번째의 트레킹이지만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랑 같이 한다는 것이 더욱 새롭습니다. 두손 잡고 호젓한 길을 걸으며 사랑의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이때까지 살아오며 이렇게 같이 하지 못했다는 것에 마음이....앞으론 자주... 가파도를 나와서 5월의 꽃인 무인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추사관도 구경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하루를 금새 지나가네요..사랑하는 각시야! 담엔 어디로 테이트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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