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기도(22.04.10)

하나님의 선물인 오늘 귀하고 복된 주님의 날 저희들을 예배하는 자로 서게 하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둡던 이 땅에 밝은 태양을 허락하시고 시온의 영광을 비춰 주신 주님!
착잡하고 어둡던 우리의 마음을 밝히 비춰주시고, 
이시간 하나님께 영광 돌림으로 소망을 잃었던 마음에  하늘의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주님의 빛을 따라 온유와 겸손으로 사랑하지 못함을 용서하시고 가난한 우리의 마음에 하늘의 양식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주님!
그렇게 겸손한 모습을 따라 살아가야 할 터인데 저희는 수시로 교만의 늪에 빠져 나를 높이는 자리를 추구했고 남을 업신여기며 살았습니다. 

경건함과 거룩함을 내세우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공의와 진리에는 관심이 없던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무덤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죄인임을 깨달아 아무 조건없이 죄인들과 병든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고난주간을 통해 말씀과 묵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저희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평범해지리라 믿었던 일상이 여전히 힘들고 어렵지만,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일상과 예배가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위험한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잠잠하게 되어 하루속히 모든 것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혼뿐만 아니라 육신도 강건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교회 속한 많은 성도님들이 원치않은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환우들에게 머물러 주시사 치유의 역사하심을 다시금 경험하며 더욱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 우뚝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송중용 장로님 이 세상에서 모든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안으시며 위로하시고 “잘 살았다” 칭찬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권사님과 자녀들에게 큰 위로를 주시길 간절히 원하고 이전보다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삼양교회가 복음이 역동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열방을 축복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크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인 교회 학교와 주의 청년들을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따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자녀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찬양대가 믿음으로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찬양의 가사가 하나님의 말씀이 되고 천사가 흠모할 만한 은혜의 찬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삶에 빛과 지표가 되어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한 주간의 되게 하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신 목사님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목회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넉넉하게 채워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건
하나님과 마주 보는 관계임을 알고 이 시간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로 하나님을 마주 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