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팜파스그라스 2018. 1. 1
황금개띠인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예배를 마치고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다보니 오전 시간은 집에서 보내다가 오후 추억만들기에 나섰다.
제주팜파스그라스가 있다 하길래 네비도 잘 찾지 못하는 곳을 찾아나섰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보니 팜파스그라스는 사유지에서 경작을 하는 곳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억새도 아니고 갈대도 아닌 것이 마치 깃털을 닮아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리는 모습이 공작새가 깃털을 새워 흔들거리는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제주도 성읍 민속마을 근처 영주산 옆에 위치해 있는데 (표선면 성읍리 333-1) 좁은 오솔길이라 찾기가 조금은 어려웠고, 넓은 들판에 허드러지게 피어 있겠거니 했는데 막상 가보니 누군가가 심어 놓고 경작을 하는 곳이라 들어가 사진 찍고 하는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리드라고요. 하지만 처음 접한 팜파스그라스 정말 인상깊게 보고 왔습니다.
사랑하라 오늘이 그대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대의 그대가 그대를 잊지못하도록 열정과 기쁨으로 죽도록 사랑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라 미치도록 사랑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라 하늘이 무너져 내려 내일 지구가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다 해도 뜨거운 가슴으로 빛나는 눈동자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말을 속삭이며 그대가 사랑하는 이에게 최선의 사랑으로 사랑하라 사랑하라 그대가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마음을 자신보다도 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대의 맑은 혼을 담아 지금 이 순간에서 영원으로 영원히 이어지도록 목숨 바쳐 사랑하라 사랑하라 오늘이 그대의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대의 사람이 그대를 아프게 하더라도 그것이 진심이 아니라면 호흡을 늦추고 마음을 가다듬어 그대의 사랑을 용서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은 후회의 연속이라지만 후회하지 않는 그대의 사랑을 위해 오늘이 가기 전에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라 김옥림<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