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봉

도/두/봉     2018. 1. 6 새벽 출근이라 일찍 퇴근하며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 하고 심심 해 할 집사람에게 사진 찍으러 가자고 꼬시니 두말 하지않고 카메라를 들고 따라 나선다. 제주도는 조금만 나서면 사진찍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 많이 있다. 제주도의 머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도두봉은 제주공항 바로 옆에 있어 오르다보며 뜨고내리는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고 한라산이 병풍처럼 서있고 이호테우해변이 발아래 펼쳐져 한라산과 제주바다, 제주공항까지 한꺼번에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오름이다. 제주시와 가까이에 있어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운동겸 산책을 즐기고 있었는데 우리도 한라산과 제주바다와 조우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모든 사랑은 달콤하며,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이런 달콤함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행운아. 하지만 이것을 잘느낄수 있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한 사람. -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