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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 †/″```о♡ 가족이야기

아들에게

네가 이렇게 혼자 일어 설 수도 없을 정도의 어린 아이였는데 어느덧장성하여 어엿한 군인이 되어 있으니....

 

어느덧이란 과거로부터 지나온 시간 속에 어느 틈인지 모르는 사이에라는 뜻이지.

아빠도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55년 이란 긴긴 시간인 것 같지만 마치 찰나와 같이 아주 짧게 느껴지는구나.

이 시간까지 살아오는 동안 이루어진 것보다 좀 더 잘할 걸 하는 후회해지는 마음이 크다.

그러니 지금의 네가 하는 군 생활도 어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주 짧게 느껴질 거다.

태훈이 형이 얘기 한 적이 있지 어렵다고 느껴질 땐 즐겨라라는 말이 많이 공감이 가드라.

시간이 지나 군 생활을 마치고 어느 누구에게도 나는 후회 없는 군 생활을 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너였으면 한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너는 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너는 잘 해낼 거라 믿는다.

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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