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단기선교보고예배 기도문(240225)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일찍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위에 109년 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 삼양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의 계획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삼으심에 감사합니다.

 

이번 태국단기선교를 바라볼 때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게 하시고 33시간이라는 대장정을 이겨내게 하시며 그 위험한 지역에서 염려했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교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하시어서 이렇게 단기선교보고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가 그곳에서 섬겨 왔던 모든 것들이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 뒤에서 오직 겸손의 향기로만 만족하며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간증할 수 있는 저희로 삼아 주시옵소서.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명령 따라 그곳에 씨를 뿌리고 왔을 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그곳에서 만났던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셔서 한 알의 씨알도 허투루 보내지 마시고 오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게 하시어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는 사람들로 태국 땅에 가득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단기 선교를 통하여 문화와 인종이 다르지만 신앙이 주는 하늘의 소망과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가치를 지니며 동일하게 전달되고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곳의 얄라교회와 축복교회,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마음만으로 기도의 동역자로, 선교의 동역자로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사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지상 명령을 잘 감당 해나갈 수 있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곳 현지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시는 국정언 선교사님, 이승동 선교사님의 선교사역마다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셔서 수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와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강과 물질과 가정과 자녀 교육 등으로 인하여 선교사님들에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그들의 사역에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이번 단기 선교 중에 많은 도움을 주신 얄라 교회 까쌤 장로님의 그곳 교도소 사역과 주를 위한 많은 일들을 통하여 영혼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장로님의 가정과 사업 위에도 복의 복을 더하사 가정의 화목과 사업이 번창함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청년들 그곳에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좋은 것으로만 생각하게 하사 앞으로의 삶이 주를 닮은 섬김으로 그들의 삶 속에 주의 흔적으로 가득 남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뭇사람들에게 주님을 닮은 깨끗한 마음의 창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주의 청년들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을 통하여 우리 삼양교회가 주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선교활동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더욱 키워 내야겠다고 다시 한번 굳게 두 손을 모으게 하사 땅끝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게 하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찬양과 말씀 가운데 은혜로 채워 주시고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려 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