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 Story
마/라/도/낚/시/여/행
2009. 11. 23 (월) - 초 겨울날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화끈한 벵에돔을 만나러.. -
큰 딸이 아빠표 초밥을 먹고 싶다네요. 사실 우리집 아이들은 유명한 일식집의 초밥보다 아빠가 만들어 주는 초밥을 맛있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를 찾았습니다. 날씨는 초겨울 닮지 않고 화창한 하늘을 하고 있었다. 요 몇일전 부터 마라도에서 벵에돔들이 많이 낚인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많은 낚시인들이 좋은 포인트는 벌써 다 점령하고 있어서 우리는 다른 낚시점을 통하여 낚시를 하고 있던 석홍이형네 포인트를 같이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별다른 조황은 보이지 않다가 해가 떨어지는 무렵에 벵에돔이 입질이 이어졌는데 씨알은 만족할 만한 씨알은 아니였다. 사실 초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시리를 바라고 왔는데 큰딸의 바램때문인가 부시리 한마리 입질로 당찬 손맛을 보고 왔습니다.
송악산을 뒤로 하고 마라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 벌써 손맛이 그리워 집니다...
설래는 마음을 달래며...
산방산과 송악산은 어느덧 멀어져 가고....
내가 내려 볼려고 마음 먹억던 할망당 포인트는 벌써 다른 낚시인이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네요...ㅠㅠ 이만 때면 대물이 자주 출현하는 곳이죠...아쉬움을 뒤로하고...
낚시가 잘된다는 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벌써 좋은 자리는 다 차지 하고 있네요...
아쉬움에 할망당 옆의 간출여에 라도 두명을 내리고.... 낚시라는게 예상치 않은 부분이 많나 봅니다.. 낚시를 끝나고 철수하는데 여기서가 대물이 붙었었는데 목줄이 다터져 나갔다고....
다른 포인트를 찾아서....
붙을 만 한 데가 하나도 없네요...ㅠㅠ오랜만에 왔는데 눈물 납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낚시점을 통하여 낚시를 하고 있는 석홍이형네랑 같이 낚시를 해야 할 입장이네요.... 미안해서 어쩌나.....
쌍여 오른쪽 옆의 포인트인데...좋아라 하는 포인트는 아닙니다...어쩝니까. 돌아갈 수도 없고...아쉽지만..
같이 간 영신이 형은 벌써 낚시대를 펴고 낚시 준비를 하네요...
쌍여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인들!!!
고기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영신이 형!
벵에돔이 바늘을 물고 잡아 당기지를 않네요...
애구 애구!!!!!!!!! 오늘의 전리품입니다.....
당찬 손맛을 안겨준 놈입니다.....
아빠표 초밥입니다.....
오랜만의 출조에서 아이들을 위한다 생각하여 낚시를 하니 또 다른 느낌으로 낚시를 하게 되는 군요. 낚시를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낚인 고기로 또 다른 아빠의 손맛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 하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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