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king Story 제주올레 4코스 ♡ 제주활주로 산악회 6월 1차 정기 행사 ♡ 2009. 6. 11 (목)
제주활주로 산악회에서는 6월 1차 정기행사로 제주올레4코스 트레킹 행사를 갖였습니다. 6월의 하늘은 비가온 뒤의 하늘이여서인지 한없이 맑고 청명하였고 회원 17명이 한라체육관에 8시에 집결 제주올래4코스의 출발점인 표선 당케포구로 출발하여 달리는 차창안으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은 가슴속 까지 상쾌하게 합니다. 제4코스는 표선에서 남원올레까지 코스경로 총 23km이고 트레킹 소요시간은 6~7시간으로 현재 코스 중에 가장 길다. 주요 경로는 표선 당케포구 잔디광 장-방애동산-해비치 호텔&리조트 앞-갯늪-거우개-흰동산-가마리개(5.5km)-가마리해녀올레-멀개-고는개-샤인빌 바다산책로(9km)-토산새동 네-망오름(11km)-거슨새미-영천사(노단새미)-송천 삼석교(14km)-태흥 2리 해안도로-햇살좋은 쉼터(21.5km)-남원해안길-남원포구(23km) 입 니다. 볼거리로 표선 당케포구는 표선해수욕장 동남쪽에 있는 포구로 옛날부터 할망당이 있다고 해서 `당포' `당개' 라 불려 온 곳이고, 거우개는 해안선에 면해 있어 마치 포구 같은 인상을 주어 사람들이 이렇게 불렸다고 한다. 예전에는 염전을 조성해서 소금도 생산 했던 곳이다. 가마리개와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화2리 169번지 동남쪽 바닷가. 포구의 머리에 자라잡은 마을이라 해서 <갯머리>였던 것이 변형된 이름. 약160년 전에 마을 포구에 어선들이 많이 드나들어 채만봉이 점포를 연 것이 설촌의 시초이며, 이후 군위 오씨가 이주해와 정착하면서 마을이 본격적으로 형성되 었다. 이후 행정구역 재편으로 `세화2리'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가마리'라고 부른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이곳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 던 길인데, 이곳을 거쳐 '가는개’로 가는 숲길은 35년여 만에 제주올레에 의해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 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병대길은 가는개 앞바다에서 샤인빌 리조트로 이어지는 바윗길은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었기에 `해병 대길'이라고 명명한다. 망오름은 표선면 토산리 산 13번지에 위치한 오름으로 낮으면서도 지형이 복잡하며, 등성마루가 숲에 덮인 채 평평하게 길며, 동쪽과 서쪽으로 벌어진 2 개의 말굽형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이다. 조선조때에는 오름에 봉수대가 있어서 서쪽으로 자배봉수, 동쪽으로는 달산봉수와 교신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오름 정상부에는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다. 거슨새미는 대부분의 샘은 위에서 아래로, 산네서 바다로 흐른다. 그러나 이 샘은 바닷가로 흐르지 않고 한라산을 향해 거슬러 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 황실이 제주에서 장수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수 호종단을 제주에 급파해 산협과 물협을 모두 끊어버 리도록 지시 했지만, 이곳 거슨새미와 노단새미만은 화를 면해 지금도 솟고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코스이고, 나머지 절반은 오 름과 중산간 코스입니다. 오늘 함께한 활주로 산악회 회원님과 같이한 한라트레킹클럽회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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