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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 Story
김홍철 결혼예식
2006. 9. 24
2006.9.24 10시
노형 새마을 금고 예식장에서
드디어 홍철이가 결혼에 골인을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 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나 보다
이때까지 기다린 어머니 심정이야
오즉 허여 신가?
매형도 흐~~~~믓!
얼굴 가득 미소가 넘치고...
딸을 시집 보내는 어머니의 심정이야
늘 걱정 부터 앞서 겠지만...
걱정 맙써...
홍철이! 요망진 놈이 우다...
♡축시♡
그대 한송이 벙그는 꽃 봉우리
하얀 목련의 순결이여!
저만치서 살포시 미소짖는 그대.
한 송이의 꽃이 피기까지
찬 바람도 막아 주고
비바람도 막아 주는
믿음직스런 울 되어 서 있는
또 한 사람 그대.
숱한 불면의 밤 촟불 지펴 밝혀온 밤들
단 한마디 약속도 없으면서
단 하나의 의미
서로가 남남이란 이유로
더 가까워져서 가장 가까워져서
마음 한 자리 모아
한 길 가려 만난 두 사람.
한 알의 자그만 씨알이
수분도 지니고 양분도 지닌
한 줌 흙을 만나
새싹 내고 꽃 피우듯
가장 곱게 잘 어울리는
그대 한 알의 씨알 되어
그대 한 줌흙 만나
새싹 내고 꽃 피우듯
가장 곱게 잘 어울리는
그대 한알의 씨알되어
그대 한줌 흙 되어
한 송이 꽃 피우고
단단하게 잘 익은 열매 맺으려
성스러운 길 접어듭니다.
축복 담은 박수 속에
꽃도 나비도 질투하는
아름다운 곡에 맞춰
그대 두 사람 첮 길
내딛는 의미
이미 엄마에게 배웠던
걸음이 아니라
어른 되려 또한 아니라
아이 되는 걸음마를 익혀 딛는
한 걸음 한 걸음입니다.
아이는 혼자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하듯
어차피 반쪽인 반쪽인
우리인 바에야
한 사람은 다리이면
한 삶은 팔이 되어
한 사람은 가슴으로
한 사람은 마음으로
사랑으로 완전한 하나되어
황소처럼 걸어가소서
급하면 뛰어라도 가소서.
지난 날은 잊을 줄도 알며
아름다운 기억만으로
현명하게 반성할 줄도 알아서
서로 다독여 가슴으로 사랑하며
마음으로 용서하며
눈맞춤으로 이해하며
고운 미래 설계하며
한 마음 되어 가소서.
늘
서로가 서로의 마음되어
이해하며 존중하며 살아야 함은
더 이상 두 몸 아니라
남남 아니라 한 몸이오
한 마음 인 까닭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꼭 필요로 하는
하늘이 정한 둘 아닌 꼭 하나입니다.
결실의 계절!
사랑으로 출발하는 두 분!
늘 좋은 일, 웃는 일만 남았습니다.
우로 주는 사랑은 공경이오
아래로 흐르는 사랑은 숭고함이오
둘이 사랑함은 순결미입니다.
늘 믿음, 소망, 사랑으로
내딛는 걸음걸음
올 곧게 하여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행복 철철 넘치는
새 가정 이루소서.
"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
조카들 축하송도 요망지게 잘도 잘 불럼신게...
조카들 헌티 한턱 쏘아사 허컨게...
조카들 부른 노래로 배경음악 놓암시메
나헌티도 헌턱 쏩꼬....
조카들 축하송에 박수로 화답허곡!
남들 보란 듯이 잘 살아 주는게
크게 보답허는 거여....
아이구! 시원허다...
경허나 정허나 이젠 어떵 빨리 허영
애기도 빨리 낭이내 키워사 헐건디....
생각들도 잘 허여신게...
양가 부모님 헌티 꽃다발 증정허는
이벤트도 마련 허곡..
지금과 같은 마음 오래도록 간직허영
부모님 헌티들 잘들 허라...
씨어멍 혼번 꼬~~옥 안아보곡!
홍철이 각시 헌티 잘 해 사키여...
씨어멍 헌티 잘 허컹게...
홍철이! 장모님 헌티 잘 해사
느네 각시도 잘헌다...
괴기도 낚아지민 갖데당 드리곡...
나도 요 헌번이 괴기 낚아지난
맹질도 돌아오곡 허연 갖데당 드리난
막 기분 좋앙 해라...
새로 출발허는 새가정!
이제 잘 살쿠댄 허는 인사를
양가 부모님 모시고
하객들 헌티 인사!
앞으로 잘 지켜 봐 주시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두 사람 !
행복한 모습으로...
열심히 열심히 잘 살쿠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두분의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가득,
기쁨만땅,
늘
웃음 가득 넘치는
가정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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