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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 †/″```о♡ 가족이야기

태국여행(1)

 

 태/국/여/행 

 

2015. 6. 4 ~ 8

 

 

처음 가본 태국!

아랍국가들은 무슬림이라면 태국은 불교

나는 독실한 크리스쳔이지만

그래도 나름 불교를 믿는 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아침이 지나면 도시는

소음으로 가득해집니다.

방콕의 소음은

서울에 비할 바 아닌데

주범은 물론 자동차입니다.

지대가 낮아 지하철을 건설할 수 없는

도시이기에 자동차가 많은 건데

어찌 그렇게 많고 다양한 지.

노란택시, 파란택시, 주황색택시, 오토바이택시...

교차로마다 정체로 몸살을 빚고 있는

방콕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자동차 박물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입니다.

 

 

 

 

소음과 매연과 오염된 강이 뒤엉킨 도시에

사정없이 내려쬐는 뜨거운 태양 -.

방콕의 낮은 정말

'방'에 '콕' 박혀있는 것이

나은 상태여서 '방콕'인가 봅니다.

몇 발자국만 걸어가도 땀으로 범벅

10km 뛴거보다 더 땀이나니...ㅠㅠ

 

 

 

 

예전의 우리나라 군인같은 모습..

예전에 영화에서나 봤던

모습의 군인들.

 

 

 

 

왕궁에 들어 갈때는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고

들어 갈 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왕궁 근처에서는

왕궁에서 빌려주려주거나

치마나 긴바지를 그냥 팔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나는 사는것을 추천한다.

100바트 아끼겠다고

왕궁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바지를 입었다가

많은 사람들이 입었던거라 냄새가... .

그냥 기념삼아 긴 치마를 구입해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안에 들어갔더니

엄청나게 관광객들이 너무 심하게 많았

여기에서도 중국인들

역시 시끄럽습니다.

진짜 엄청 더웠다 .

 

 

 

 

 

 

 

 

휘황찬란 화려함의 극치.

건물 양식이 화려하고 정교해서

어떻게 이렇게 건축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나의 상식으로 이해 불가...

 

 

 

 

 

 

 

 

 

 

 

 

 

 

이 왕궁안에는 왕족이 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전부 갖추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왕족들 만을 위한

결혼예식장까지....

 

여기는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는

에머랄드 사원!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 하고

촬영 절대 금지..

그래서 입구에서 집사람만 인증샷...

국왕은 에메랄드 사원에 모신

부처님 옷을 갈아 입혀 주는 것만으로

 훌륭하게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래요.

우리 동생들, 우리 애들 키우면서

옷 많이 갈아 입혔었는데

옷 갈아 입히는 것이라면

나도 잘할 수 있겠다.

 

 

 

 

 

 

 

거리를 활보하는

오토바이 택시들..

 

 

 

배를 타기 위해 시장을 지나는데

열대과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실 태국가서

수상시장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ㅠㅠ

사정없이 내리 쬐는 태양을 피해

시원하게 강위를 내달리는

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니 좋습니다.

 

 

 

 

중간에 배를 세워 빵을 팔더니

나는 첨에 무슨 용도인 줄몰랐는데

빵을 조금씩 때어 내어

강물에 던지니

잉어들이 금새 달려드네요...

순간 낚시대를 드리우면

진한 손맛 느끼겠구나 하는...ㅎㅎㅎ

 

 

 

 

여기는 무슨행사( 가이드가 설명 해줬는데 기억이 안남 )를 할때

왕이 타고 다니는 배가 있다고...

틈사이로 언뜻 보였는데

정말 배가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네요..

 

 

 

 

어느 나라사람이든 꽃은

누구나가 좋아 하나 봅니다.

 

 

 

도심을 흐르는 수로(水路) 관광에 나서면

남자들이 수상가옥에 남아

나른한 몸짓으로 애기보고

빨래하는 광경이 흔합니다.

서민층은 모계사회의 전통을 잇고 있어

주로 여성들이 직업전선에 나서고

사회활동도 한다네요.

선착장마다 수상시장이 열려있어

육지 못지않은 혼잡을 이루는데,

여기 작은 배에 과일을 싣고 와 팔고 있는

장사꾼들은 95% 이상 여성들입니다.

여성 천국일까요?

아니면 여성이 학대받는 곳일까요?

 

 

 

ㅋㅋㅋㅋ

여기 이 할아버지는

우리나라 예비군 모자를 쓰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군대를 제대하셨나.

 

 

 

 

 

 

태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간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 아니고 '쏘울'

 

 

 

 

여기 있는 캬바레 알카자(Alcazar)에서

기상천외의 '게이쇼'가 벌어집니다.

우리나라 소극장만한 무대에서

한 시간 동안 춤과 노래가 펼쳐지는데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절세 미녀들입니다.

미모에 반해 정신없이 보다가

'게이쇼'란 소리에 눈을 크게 뜨고

가슴을 살펴보지만 도저히

남자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사회자가 말합니다.

"출연자 중 태어날 때부터

여자인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이 쇼는 의미를 잃을 것입니다" 하고.

 

ㅋㅋㅋ 우리집 사람은 자기보다 다들 이쁘게 생겼다고...

그럼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시람들이

여행을 많이 다녀서 인가

한복입고 우리나라가락도 흘러 나오네요.

 

 

 

출연자 한사람이 관중석으로..

저쪽이 화장실이구만...ㅋㅋㅋ

참 묘하게도 찍혔네요.

 

 

 

쇼가 끝난 뒤 극장 뒷문으로 나오면

출연자들이 기다리다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기념촬영에 응해주고

팁을 받는 시간인 것입니다.

특히 매력적인 여성 옆으로 여행자들이 몰립니다.

가까이서 봐도 그는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그러나 인사말을 건넸을 때

들려오는 걸직한 목소리.

그제야 여자에게는 없는

목젖이 그녀(?)에게는 있음을 발견하고

여행자는 허탈한 웃음을 흘립니다.

알카자 캬바레는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어느 나라 사람도 그녀들 앞에서의 모습은 같습니다.

물론 출연자 대부분은 성전환 수술을 했고

가슴도 인공으로 볼록하게 나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그렇게 여자다워질 수는 없을 겁니다.

진짜 여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으면

여자보다 더 여성스럽게 보일까요.

단순히 돈 때문이라면

그렇게 신명을 다할 수 있을까요?

이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트랜스젠더인

하리수씨를 제일 존경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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