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트레킹(봉개~따라비오름)

Trekking Story 자전거 트레킹    봉개동 ~ 절물 ~ 정석비행장 ~ 따라비오름 ~ 제동목장 ~ 교래리 ~ 봉개동   2009. 9. 21 (월)   파란 하늘이 높아만 보이는 가을날에 rideing을 하기로 하여 한라트레킹회원 7명이 봉개동에서 집결 하였습니다. 봉개동에서 가시리에 있는 따라비오름을 오르고 다시 봉개동까지의 정코스는 약 54.7km, 집결장소인 봉개동으로 모이고 끝마치고 집으로 가는 거리를 합하면 약 90.6km이상을 달려야 하는 긴코스였습니다. 허리가 안좋아서 많은 사이트를 접하여 보니 허리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운동이 수영과 자전거 타는 것이라 하기에 틈나는데로 집인 삼양에서 사라봉, 사라봉에서 봉개를 경유해 삼양으로 오는 연습을 하여 오늘 이렇게 긴 코스를 rideing 해보는 것은 첨이라 많은 걱정이 되었지만 날씨와 같이한 회원들의 뒷받침에 힘입어 완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배제 하고 차가 별로 없는 길을 택하여 코스를 선정하다 보니 매우 어려운 코스도 있어 힘이 들었지만 가을의 신선한 바람이 간간히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주고 한껏 높아만 보이는 가을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벗 삼아 자전거의 페달을 밟을 때의 기분은 경험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자동차가 거이 없는 제동목장의 삼나무길을 달릴때의 그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분이였습니다. 도중에 스카이님의 자전거가 펑크가 났었는데 서로 힘을 합하여 수리하고, 뒷쳐진 회원을 위해 중간 중간 기다려주고 힘을 복돋아 주며 끝까지 같이 하는 모습에서 깊은 동료애를 느끼게 하는 매우 뜻이 깊은 트레킹이였습니다. 오늘 같이한 회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합니다. 파이팅~~~~~  흐르는 곡 : 가을의 속삭임 / Richard Clayd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