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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5기/섬문화탐방/우도 
2013. 10. 12 (토)
삼양교회 푸른잣나무교실에서는 제5기 체험탐방을 섬문화탐방으로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우도(牛島)라는 명칭은 섬의 형상이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牛頭形) 또는 누운 소(臥牛形)와 비슷한데서 비롯되었다고합니다.
배를 타고 우도를 향하는데 뱃머리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상큼함으로 우리의 콧끝을 자극합니다. 점점 눈에서 멀어져가는 성산일출봉이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욱 신기함을 더합니다.
우도내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우도봉을 오르기위해 가면서 우도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우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우도봉을 오르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 멀리 내려다보이는 풍경들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아 어떤 어린이는 스케치북을 갖고 와서 스케치하고 싶다고도 하네요.
우도봉을 내려와 미리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제주도 돼지고기로 만든 고기국수를 먹는데 정말 꿀맛과도 같았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검멀레 해안가를 갔습니다. 파도가 치면서 암반의 약한부분을 침식시켜 해안동굴을 만들었는데 자연의 경이로움도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동양에서 유일한 산호조각으로 이루어진 모래사장 서빈백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기도하고 모래장난을 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자연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탐방이였고 친구들과 소중한 친교의 시간들이였습니다.
푸른잣나무교실! 더 좋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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