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클 2012년 임시총회 & 송년회
2012. 12. 15 (토)
제주마라톤클럽 2012년 임시총회 및 송년회를 신제주 신시가지에 있는 미소 짓는 흑돼지에서 열었습니다.
2013년 신임회장단 추임 및 감사선출했고 조미정 신입회원 가입 승인을 하였습니다.
2012년도를 마감하며 지나온 날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 속에 제마클의 발전만을 기대해 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은
자기도 모르게 생활에 찌들려 있기 마련인거 같아요.
그럴 땐 이 시를 픒어 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말처럼 쉽지 않지요.
하지만 늘 '그러려니 하고 살자'를
내 생각과 마음에 새겨두고
꺼내 본다면 그러려니 못할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게 하는 시인가 봅니다.
혹 지금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나를 정상궤도로
올릴 수 있는 시인 거 같습니다.
*** 그러려니 하고 살자 *** 손영호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 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 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 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 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래,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제마클 회원님들!
지금 밖은 바람이 하루종일 비와 함께 지나갑니다.
하늘은 심통난 얼굴로 잔뜩 찌푸려 있구요.
햇빛 밝은 날 오겠지요.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하게요.
감사함만 새겨 놓구요.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제마클.....(((((((((((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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