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음향기 ------…─• †/″```о♡ 푸잣새소식

12-03기 섬문화탐방/가파도(1)

 

12-03기 섬문화탐방 / 가파도

 

2012. 5. 12

 

12-03기 섬문화탐방을 청보리가 바다와 어울려 아름다운 섬속의 섬 가파도로 갔습니다.

날씨는 우리를 반기기라도 하는 듯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슬포항에 있는 가파도/마라도 정기 여객선 터미널은 사람으로 가득 하였습니다. 가파도에서 청보리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우리와 같이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배를 타서 가파도로 달리는 배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뱃머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조금은 덥다는 느낌을 깔끔히 씻겨줍니다.

가파도에는 많은 사람들로 섬이 내려앉을 정도 입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한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가 멀리서 우리에게 반가운 인사를 하듯이 파도와 물장구를 치며 손을 흔듭니다. 청보리가 바다의 파도와 어울리고 멀리 산방산, 송악산, 마라도의 확 트인 풍경 속에서 올레길을 걷다보니 가파초등학교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 하였습니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교정이 너무 예뻤습니다. 우리는 일단 허기진 배를 맛있는 음식으로 달래고 보물찾기, 서귀초등학교와의 축구 시합과 우리끼리 조별 축구 시합으로 웃음보 터질 뻔하고... 너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우리 삼양교회 푸른잣나무교실 어린이들은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가파도를 대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조금이나마 느꼈을 것입니다. 더 좋은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