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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 †/″```о♡ 삶의조각들

신호선 회장님 결혼예식

 

    Life Story

 

 

신호선 회장님 결혼예식

 

 

2009. 10. 27 (화)

 

결실의 계절 가을 하늘 아래 

이제 두사람이 한몸 되어 한길 가려합니다

 

서로가 남남이란 이유로 더 가까워져서 가장 가까워져서 마음 한 자리 모아 한 길 가려 만난 두 사람.

한 알의 자그만 씨알이 수분도 지니고 양분도 지닌 한 줌 흙을 만나 새싹 내고 꽃 피우듯

가장 곱게 잘 어울리는 그대 한 알의 씨알 되어 그대 한 줌흙 만나 새싹 내고 꽃 피우듯 가장 곱게 잘 어울리는

그대 한알의 씨알되어 그대 한줌 흙 되어 한 송이 꽃 피우고 단단하게 잘 익은 열매 맺으려 성스러운 길 접어듭니다.

 
      두 사람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