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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 †/ ″```о♡ 트레킹엘범

[스크랩] 비치미 오름

Oreum Story 비치미 오름

 

2009. 2. 25 (수)

 

오늘은 뜻하지 않게 휴가를 받게 되었는데..오랜만에 한라산이나 오를려고 했는데 비가 아침부터 내리더니 나의 발을 집에다 묶어 놓고 있다가 장꿩이 오후 2시에 퇴근을 하며 전화로 뭐하냐고...오름이나 오르자고..밖을 보니까 어느새 비는 그쳐 있고해서 집을 나서서 장꿩과 함께  무작정 동부산업도로를 달렸다. 가는도중 장꿩이 점심도 안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하여 성읍 민속촌쪽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해서 오른 오름이 비치미 오름 ~ 큰돌이미 오름 ~ 족은 돌이미오름 트레킹을 하게 되었다. 오후4시 쯤에서 비치미오름 자락에서 시작하여 큰돌이미 오름, 족은 돌이미 오름을 돌고 오니까 6시 30분이되었습니다.

 

 

비치미오름 맞은편의 개오름...
비치미는 꿩이 날아오르는 의미를 뜻한다... 한데 앞의 오름 이름이 개오름...
개가 쫓으니 꿩이 날아오르는 형국이다...

스카이라인을 걸으며 한마리 새가된 듯한 느낌은 괜시리 들었던 느낌은 아닌 모양이었다... ^^

 

 멀리 영주 산도 보이네요...

 

 조그마한 동산 같지만 막사 오르고 나면 제법 오름의 형상을 제대로 갖추어진 오름이다.

 

굴곡 없이 하늘로 이어진 능선.... 능선들...

이 능선을 걷다보면 내 한마리 새되어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오를 큰돌이미 오름과 그바로 뒤에 멀리보이는 동검은이 오름과 오른쪽으로 백약이, 좌보미오름이 보입니다.

 

 

 

 작은 돌이미 오름과 목장 지대..

 

 날씨가 흐려서 좋은 조망은 안 이루어지만 그래도 펼쳐진 풍광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하는 장꿩...

 

 비치미에서 큰돌이미오름으로...

 비치미오름정상에서 분화구를 바라보며 걷는 장꿩..

 

 

 

                오름이 사람의 발길에 많이 훼손되어 있어 마음이 아파 옵니다...

출처 : 한라트레킹클럽
글쓴이 : 오름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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