角石 李勝國
2009. 1. 3. 09:23
영실에서 나와 서귀포쪽으로 가서 뭐 요기나 핮자고 해서 가는데... 고근산이 보이길래 예전에 올랐던 얘기를 하는데 아들은 너무 어렸을적 일이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올라보자는 것이였다... 애들 엄마와 딸은 산을 오를 복장도 아니고 오르고 싶은 마음이 아닌 것 같아 차에 있기로하고 둘이서만 올라 보았습니다....나도 너무 오래전에 올라 본 오름이라 입구를 찾는데도 쉽지가 않았는데 집사람은 기억을 잘 해냅니다... 오름을 오르면서 보니 예전에는 없는 운동 기구들이란 구급약을 배치해 놓은 것들이랑 보입니다. 아들은 전혀 기억이 없다고 해서 계산해보니 약8년전 아들이 5살 때의 일입니다.....그러니 기억 할 수가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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