角石 李勝國 2008. 12. 25. 07:48

 

2008. 12. 24 (수)

 

전날 약속을 하였다.

어리목으로 해서 영실코스로 산행 하기로...

그래서 어리목에 근무 하는 노루샘이랑 차량이동 문제들이랑 다 의논을 나눈 상태인데

약속 시간 아침 8시에 전화도 없고, 전화도 안 받고...머리에서 연기가 납니다..

11시 넘어서야 연락이왔다...

전날 년말이다 보니 과음땜시 $@#& 라네요.

어리목에서는 이제라도 오라고 하지만 내가 오후에 회사 일 땜에 도저히 시간이 허락치 않아

미안 하다고 보양탕 한그릇 사주면서...

울며 겨자 먹듯 가까운 봉개동 민오름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한라산을 바라보니 넘 좋아 보여 더욱 아쉬움만 증폭.

어쩜니까....잘 생긴 내가 촘아사주...

용심이 부애조끝이 와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전날 장꿩의 전화 목소리...

"행님요...끄~억...

나~~아무리 술 취어도

산이랜 허민 발탁 일어낭 갑니다...끄~~~억

전화만 줍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