角石 李勝國
2008. 12. 6. 15:20

어제 부터 날씨가 갑자기 춥더니만
한라산 뿐만이 아니라 중산간 밑으로 까지 눈이 쌓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숙직을 하여 일찍 퇴근을 하는데 아들(思考뭉치)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빠! 눈이 무지 많이와요..그래서 학교 끝나자마자 썰매 타러 가면 안되요? 근데 태권도 도장엘 가야하는데."
자세히 아들에게 알아보니 오후2시까지만 태권도 도장에 가면된다기에 12시에 학교 끝나니까
최소한 한시간은 놀수 있겠다 싶어서 도장에 같이 다니는 조카인 승제하고 가기로 하여 승락을 하였다...
"그래가자."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소리치며 날리가 아니다.
장갑을 챙기고,작년에 쓰고 고이 모셔놨던 썰매를 꺼내고 하며 설레임에 마음은 벌써 눈밭에 가 있었다...
애들 태권도 도장은 봉개여서 오고가는 시간이라도 좀더 놀게 하기위해 봉개 위에 있는 명도암쪽을 가기로 하여 가는데
눈길이 체인을 치지 않으면 알될 정도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체인을 챙겼는데 예전에 쓰던 차의 것을 갔고와서 지금의 차에 맞지가 않았다.
그래서 썰매장에 있는데 까지 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음에 가기로 약속을 하여 명도암 관광단지에서 사진 찍고 눈 싸움하며
놀다가 돌아 왔습니다..
썰매 타러 가자는 약속을 했기에 이제부터 약속을 이행 할때까지 애들 등살에 못 견뎌 날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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